2018년경부터 한국에서 문화/예술/출판/운동과 관련해 벌어진 몇 가지 일에 그래픽 디자이너로 참여했습니다. 능란한 수행과 그 밖에서의 아마추어다움을 좇습니다. | 이메일: mindonginfo@gmail.com | 소셜 미디어: @minfahn
포스터, 부클릿, 그래픽 아이덴티티, 소셜 미디어 포스트 등 | 2023 | 맑스코뮤날레 2003년 출범한 한국 최대의 진보좌파 학술문화 연대체입니다. 맑스주의 이론과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 운동의 상호 소통과 발전을 도모합니다.
포스터 | 2020 | 계원예대 블랙리스트 총장 비대위
블랙리스트 실행자 송수근 제1차관이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되면서 조직된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 자금 마련을 위한 공연이었습니다. 전염병 확산으로 직전에 무산되었습니다.
포스터 | 2020 | 블랙리스트 책임자 송수근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퇴진을 위한 공동행동
아르코 예술가의 집에서 블랙리스트 주범인 김기춘, 조윤선 등에 대한 ‘직권남용죄’ 판결이 원심으로 되돌아간 데 이어 화이트리스트에 대한 ‘강요죄’ 역시 원심으로 파기환송 되어 많은 이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에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거듭 목소리를 모으고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우리동네 노老리터
그래픽 아이덴티티, 포스터, 책 | 2022 | 예술대학생네트워크
양천구청이 주최하고 예술대학생네트워크에서 주관한 예술인-중장노년층 문화기획 프로젝트입니다. 2022년 12월,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 문화예술의 사회적 활동이 가지는 의미를 여러 주체와 이야기하는 결과공유회가 열렸습니다.
도록: 2023. 디지털 인쇄, EVA 무선 제본, 182×257밀리미터, 200쪽. 표지 문켄폴라러프 170g/m²에 흑백, 띠지 몽블랑 네츄럴 105g/m²에 컬러, 내지 미색 모조지 80g/m²에 흑백. 비매품.
문화가 있는 날: 거제도, 바다와 파도의 예술학교
그래픽 아이덴티티, 포스터, 배너, 도록 | 2023 | 거제섬도 | 김헵시바 디자이너, 허수빈 디자이너와 함께거제시는 2023년에 해수욕장, 문화예술회관, 라이브공연장 등지에서 ‘해변의 조각’ ‘파도를 닮은 노래’ ‘바다를 위한 춤’ 세 가지 프로그램을 총 18회 운영했습니다. 행정과 민간 단체가 함께 예술학교를 운영해 문화예술 창작자로의 성장을 돕고 지역문화 콘텐츠 활성화에 나섭니다.
도록: 오프셋 인쇄, EVA 무선 제본, 182×257밀리미터, 124쪽. 표지 두성 크러쉬 251 콘 250g/m²에 박과 컬러, 내지 두성 문켄프린트화이트15 90g/m²에 컬러. 비매품.
포스터, 핸드아웃, 윈도 그래픽 | 2023 |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
“때리기, 치기를 의미하는 ‘swing’은 테니스나 탁구 게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 용어다. 상대보다 먼저 상대의 패턴을 파악하고 민첩하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본 스윙을 철저히 연마해야 한다. 어쩌면 스포츠뿐만 아니라 예술에서도 동일하게 얘기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포스터 | 2023 | 노회찬재단
노회찬 5주기 추모전시회가 7월 9일까지 청계천로 수표교 다리 근처에 있는 전태일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전시에 발맞춰 ‘노회찬 평전’ 출간회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포스터 | 2020 | 프린트어부클릿
“프린트어부클릿이 신규 부원을 모집합니다. 프린트 어 부클릿은 계원예술대학교의 독립출판 모임입니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나만의 책을 만들어 전시하고, 독립서점과 북페어에 유통해 판매해 봅니다. 보통 격주에 한 번 만나며, 이따금 시간이 맞으면 서점탐방을 합니다.”
포스터 | 2020 | 프린트어부클릿
“…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 한 해 동안 만든 책을 소개하는 전시 «바인더스»를 엽니다. 강승희, 강하늘, 노수현, 문동혁, 민동인, 백휘성, 유재원, 이소리, 이소은, 이지영, 장서연, 전윤정, 정주연, 정진우, 최연주, 최재정, 한정원과 함께합니다.”
그래픽 아이덴티티, 포스터, 모션 그래픽, 도록, 핸드아웃 | 2023 | 정여름, 김얼터 | 김헵시바 디자이너와 함께 서울시립미술관 ‘2023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정여름 작가의 “머나먼 안개 속의 세기”가 6월 22일(목)부터 7월 11(화)까지 SeMA 벙커에서 개최됩니다. “독이나 약처럼 스며들고 좀처럼 절단되지 않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도록: 2023. 오프셋 인쇄, 하드 커버 사철 제본, 138×140밀리미터, 96쪽. 표지 엔젤클로스 윌로우트위그 V10 110g/m²에 백박, 면지 레자크 #88 Drift Wood 베이지 120g/m²에 흑백. 내지 앙상블 E클래스 화이트 100g/m²에 컬러. 비매품.
포스터, 모션 그래픽, 성냥 케이스 | 2022 | 문예진
‘뽀뽀’는 타자와 입 맞추는 일입니다. 갇힌 공기를 터뜨려 발음하는 단어이자, 콜렉티브입니다. 김경대, 문예진, 민동인, 박하늘, 한솔빈은 작업으로 ‘뽀뽀하기’를 시도합니다. 쉼 없이 부딪히고 뒤섞이는, 이 부지런한 행위로 내재한 소리를 터뜨립니다.
포스터 | 2023 | 대구단편영화제 디프앤포스터 출품
“미지의 존재와 초현실적 자연 현상과 파격적인 신체 훼손 장면이 줄지어 등장하며 관객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지만, 결국 ‘가슴이 터질 것만’ 같은 사랑의 감정을 진심 가득 담아 전달한다. — 프로그래머 노트”
포스터 | 2022 | 하자센터, 인스타그램 | 김헵시바 디자이너와 함께
청소년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과 하자센터는 디지털 리터러시, 채널 브랜딩, 숏폼 비디오 릴스 제작 등의 교육 및 창작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포스터, 모션 그래픽, 도록 | 2020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 이마리 디자이너와 함께“일련의 작업들은 서로 유사한 맥락을 함의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총 아홉 개의 유형으로 범주화됐으며, 개별 유형들은 독자적인 단체전으로 제시된다. … ‘우리’에게는 전시라는 기회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숙지할 수 있는 튜토리얼을 경험해야만 한다.”
도록: 2021. 오프셋 인쇄, PUR 무선 제본, 240×248밀리미터, 398쪽. 표지 인스퍼 M러프 SW 240g/m²에 흑백과 무광 라미네이팅, 내지 130g/m²에 흑백. 비매품.
포스터 | 2022 | 허수연
오가영, 장진승, 허수연은 공중과 지상을 오가는 항공기처럼 조각과 평면의 성격을 동시에 수용해 두 매체를 자유롭게 오갑니다. 그들은 연료를 충전하기 위해서 작업을 전시장에 임시 착륙합니다.
포스터 | 2019 | 고안철
“CRR은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6명의 작가 그리고 1명의 디자이너와 54일간의 유럽여행을 떠납니다. CRR은 ‘carrier’를 줄인 단어이고, 영어로는 “trolley case”라고 불리는 바퀴가 달린 여행용 가방의 한국어식 영어입니다. CRR은 미술 작업을 운반하고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관계 속에서 매개하고자 합니다.”
스몰 스튜디오, 스몰 신, 대전, 대구
단행본 | 기획, 편집, 디자인 | 2023
저자: 감정원, 구민호, 김민지, 김서희, 김승수, 나혜정, 박수연, 신선아, 신지연, 윤석원, 이보영, 이석주, 이원오 , 임지수, 장영웅, 전가경, 전민제, 정승현, 정영훈, 정재완, 조현후, 천선진, 최지선, 현준혁, 황보석주 | 디자인 도움: 박세진, 김강휘 | 포토그래피: 강민제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스몰 스튜디오. 한 명부터 주로 셋 넷으로 모이는 크기를 뜻하면서도, 독립 출판, 사회 참여, 커뮤니티 조직 등 스스로 문화를 생산하고 가담하는 디자이너 유닛의 한 범주. 스몰 신. 빅 신(scene)인 서울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서울 내 스몰 스튜디오가 추산 이백여 팀인 것과 비견해 다른 지역은 그 수가 대체로 다섯 팀을 넘지 않는다. 이런 초소형 형편에서 나름대로 ‘스몰’의 규모를 갖춘 도시는 대전과 대구 두 곳이다. 비록 덩치는 작으나, 이곳의 스몰 스튜디오 신은 꾸준히 넓어지고, 주목할 만한 순간들이 존재하며, 서울의 신과는 또 다른 양태를 보인다. 이렇게 두 도시를 한국 디자인 신이 가진 하나의 사례로 인정하고 독해할 이유가 충분하지만, 이제까지 기록과 논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식탁은 걷는다
도서 | 기획, 편집, 디자인 | 2023
저자: 온통소피트, 로사마리아, 마리, 킴얏뚜, 김로빌린 | 협력기획: 김헵시바 | 포토그래피: 강민제
“한 나라의 요리는 다른 나라의 식탁에서 어떤 방식으로 여전하거나 달라질까요? 요리책 ‘식탁은 걷는다’는 태국, 페루, 멕시코, 미얀마, 필리핀에서 이사 온 열두 가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끊임없이 걷는 요리법을 배우면서 음식과 식탁, 땅과 사람에 얽힌 대화를 읽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