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2019. 7–8.
·  Place: Creative Club, Seoul.
·  Partner: Ha Jae-min(PaTI Student)

·  합체 프로그램
“대화만으로 시각적인 분야에서의 협업이 가능할까?” 두 명씩 짝을 이뤄 포스터의 위와 아래를 나눠 맡은 후, 완성된 조각을 조립해 작업을 완성한다. 다만, 책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아 서로의 작업 진행을 확인할 수 없으며, 오직 대화만이 색상, 레이아웃, 서체의 사용 등을 상의할 수 있는 창구로 기능한다.


·  콜렉티브 퍼포먼스
원탁 위에 인원수만큼의 노트북을 두고 둘러앉은 후 작업을 시작한다. 단, 한자리에서 주어진 시간은 5분이며, 5분이 지나면 옆자리로 옮겨 앞 사람의 작업 위에서 새로운 드로잉을 이어나간다. 한 바퀴를 돌아 원래 자리로 돌아오면 작업을 멈추며, 이로써 참여 인원이 열 명이라면, 도합 50분간 열 장의 인스턴트 포스터가 완성된다.


·  스프레드 더 툴
도구는 형태를 규정 짓고, 형태는 사고를 규정 짓기에 도구의 확장은 사고의 확장을 의미하기도 한다. 당근, 스펀지, 빗자루 등 디자인의 도구로서는 생소한 재료들을 다루며 표현의 바운더리를 확장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  땡큐, 구글!
“웹은 끊임없이 커지는 도서관과도 같습니다.” 세계적인 검색 엔진, ‘Google’의 키워드 매칭 시스템을 매개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우연성에 기반한 작업을 시도해본다. 본인의 생일, 영문 이름 이니셜 등을 검색해 상단에 노출되는 텍스트와 이미지가 작업의 구성 요소로서 사용자에 의해 재해석된다.


·  페이스 오프
‘The University of Nottingham’과 ‘Kingston University’의 연구원들이 공동 개발한 오픈 소스 프로그램,‘3D Face Reconstruction’ 을 활용해 자신의 얼굴 모델을 추출하고, 임의로 주어지는 그래픽 기법(혹은 기조)을 바탕 삼아 자화상 드로잉을 시도해본다.